티스토리 툴바

입양결정!

Living Days 2012/01/02 01:23 posted by 酒-peter

해가 바뀌고, 주변정리를 하면서 집에서 키우는 프레리독에 대해 입양을 결정하고, 프레리독 관련 카페에 분양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왔던 쪽지 중에 제일 낫겠다 싶은 사람에게 연락하여, 데려가라고 연락을 취했다. 내일 데려가기로 했는데, 평소에 좀 더 잘해줄 걸이라는 생각과 이제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우선 요 며칠 전에 꿈에 삐삐를 목욕시키는 꿈을 꾸었는데 털이 다 빠져서 가죽만 남은 녀석을 씻기는 꿈이었기에 마음이 더욱 무거웠었다. 한낱 말 못하는 짐승이고, 미물이라 하나 생명이고, 생명을 지닌 것은 모두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데 그것을 내가 막을 자격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케이지에 갇혀서 사는 것도 도리가 아니라 생각하고, 보다 나은 조건을 가진 사람에게 분양하는 것은 잘 결정했다는 생각을 한다.

분양을 결정하면서 두 가지 전제였는데, 서울에 살면서 이미 프레리독을 키우는 사람이라는 조건이었다. 우선 장거리 이동 시에 분양가는데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걱정과 이미 홀로 키워졌는데, 워낙 사회성이 강한 동물인데 똑같은 조건이라면 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워낙 애교도 많고, 사람손을 많이 타는 녀석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낮가림이 없지 않아 있기에 걱정도 되고, 뭐 외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잘 살다 편히 가리라 생각한다.

새해 주변정리 계획 하나 처리!!

저작자 표시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Living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양결정!  (0) 2012/01/02
  (0) 2011/12/28
살아간다는 것이란 그렇게 대간한 것인게비다..  (2) 2011/12/28
형....고마워요...  (2) 2011/11/21
인물 조~~~오~~~타!!  (2) 2011/10/25
장한가 정리  (0) 2011/09/23
하루  (0) 2011/09/18
日暮途遠  (0) 2011/09/17
2011년 9월 14일의 일기  (0) 2011/09/14
森高千里 - 道  (0) 2011/06/21
森高千里 - アローン  (0) 2011/06/20